본문 바로가기

푸켓식당

푸켓타운의 쭝쯔

중국 - ZONGZI 粽子 쭝쯔

태국 - Ba-chang บ๊ะจ่าง 바짱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 Bachang, bakcang, bacang, or zang

미얀마 - Pya Htote

라오스 - Khanom Chang

캄보디아 - Nom Chang

베트남 - Bánh ú tro or Bánh tro

필리핀 - machang

 

우리나라로 치면 주먹밥이나 김밥과 같은 간식이 되겠다. 비쥬얼이나 맛으로 보면 약밥과 비슷하다고도 한다.

찹쌀, 멥쌀, 쌀가루 등을 삼각형이나 원추형으로 만들어 댓잎이나 연잎, 갈대 줄기로 감싸 쪄낸 일종의 중국식 주먹밥이다. 돼지고기나 오리알 노른자, 팥, 밤, 대추, 연밥 등 부재료를 넣기도 하며, 쫄깃한 식감이나 다양한 부재료를 넣는 점이 한국의 약밥과 흡사하다. 고기나 노른자를 넣어 한 끼 식사로 먹거나, 팥이나 대추 등을 넣어 후식으로 먹기도 한다. 휴대하며 먹기 편해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이 도시락으로 활용하는 음식이다. 

본래 중국에서는 단오절에 쫑즈를 먹는 풍습이 있다. 이는 전국시대 초나라의 굴원(기원전 340~278년)이라는 시인의 일화로부터 유래된 것이다. 초나라에서 삼려대부라는 벼슬을 지냈던 굴원은 초나라를 개혁하고자 하는 포부하에 부패한 관리들에 맞서 싸우고 국왕에게도 충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간신들의 모함으로 쫓겨나, 유배 중에 우국충정의 시를 남기고 멱라수에 몸을 던져 자결하고 만다. 그가 투신했다는 소식에 시신을 찾기 위해 강으로 나간 백성들은 물고기들이 시신을 건드리지 않도록 찹쌀로 만든 주먹밥을 던졌다고 한다. 이 날이 음력 5월 5일 단오절이어서 단오절에 쫑즈를 먹는 전통이 생겼다고 전해진다.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가 자주 먹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음식이기도 한데, 이는 일제의 추적을 피해 다니면서 먹기 편해서였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쫑즈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푸켓에서 바짱으로 유명한 곳이라 해서 방문해 보았다. 방문 당시 25밧, 35밧 짜리는 찌는 중이기에, 진열되어 있는 65밧 짜리를 사먹었는데, 기대 보단 별루다. 자체가 좀 짜고 후추가 듬뿍 들어 있어서 골라내고 먹기 힘들었다.

 

'푸켓식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켓 무척 저렴한 가격의 한식당 - 오뎅판힌  (0) 2020.08.08
푸켓 미톤포  (0) 2020.08.04
파이브 스타  (0) 2020.07.13
푸켓타운 베이커리 세일 중  (0) 2020.07.12
푸켓타운 소고기 쌀국수 식당 (없어짐)  (0) 2020.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