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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식당

미쉐린 가이드 2020 선정된 푸켓 미사팜/미싸빰 meesapam หมี่สะปำ 레스토랑

올해로 68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미사팜(หมี่สะปำ 미싸빰) 레스토랑에 이른 점심 허기를 채우러 다녀왔습니다.

 

미싸빰 쿤야이찌얀(หมี่สะปำ คุณยายเจียร)은 태국 푸켓의 꼬깨우에 위치한 중국식 볶음면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으로 1952년(태국력 2495년)부터 3대째 이어 문을 열고 있으며, 미쉐린 가이드 태국 2020에 선정될 정도로 이미 푸켓에서는 유명해진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한 시각은 대략 오전 10시를 조금 넘기었기에 사람이 많지 않을 시간이었고, COVID-19의 영향으로 손님이 줄었을 것이며 분위기 또한 모든 테이블에 비닐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네요. 물론 그 칸막이 아래 공간으로 서로 요리접시를 쉐어할수 있겠습니다.

 

종업원의 안내로 자리에 앉고 메뉴판을 받아서 무엇을 먹을 것이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인 메뉴인 미싸빰은 항상 주문해야겠고 그 외엔 먹을 만한게 보이는 것과 이게 뭘까 싶은 요리들을 주문했지요. 생각 보다 많이 고르는 바람에 조금 과식 하게 되었답니다.

 

메뉴판은 요렇게 생겼네요.

미싸빰 쿤야이찌얀 - 이 레스토랑 이름이죠.

프륵사파콤 2495 - 오픈한 연도 및 월 인 것 같아요.

태국력 2495 이면 1952년이고 프륵사파콤은 5월입니다.

커 쿠와이가 아닌 써 쌀라를 써둔 것 같은데 좀 이상하긴 하네요.

마푸껫탕티 떵낀미싸빰 - 푸켓에 오면 반드시 미싸빰을 드세요~ 네!

시그니처 요리인 미사팜(หมี่สะปำ 미싸빰) 입니다.

달걀노른자와 밀가루를 섞어 만든 면과 해산물 및 야채가 가득 담긴 요리이며,

가격은 보통(탐마다) 60밧 (대략 2400원)

계란추가(싸이카이) 65밧

돼지껍데기튀김추가(캡무) 10밧 추가

로바(โลบะ)

소자(렉) 80밧 (대략 3200원)

대자(야이) 150밧

호이텃사팜(หอยทอดสะปำ 허이텃싸빰)

굴을 숙주 등과 같이 볶은 요리네요.

가격은 65밧 (대략 2600원)

카우팟뿌(ข้าวผัดปู)

가격은 80밧. (대략 3200원)

다른 식당에서는 보통 50~70밧인데 조금 비싸네요.

무사테(หมูสะเต๊ะ 무싸떼)

가격은 소자(10개) 60밧 (대략 2400원)

대자(20개) 120밧

바미끼여우무뎅(บะหมี่เกี๊ยวหมูแดง )

가격은 60밧 (대략 2400원)

 

식당 내부를 한번 둘러볼까요?

코로나바이러스를 방지하기 위한 비닐천막이 테이블 마다 설치되어 있어요. 코로나바이러스 빨리 종식되기를... 백신이 빨리 나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식당 내부는 에어컨이 없고 천장에 팬과 몇 대의 스탠드형 선풍기만 있어서 좀 덥습니다. 그리고 개방형 식당이라 모기도 있으므로 즐거운 식사를 위해서는 모기기피제를 미리 뿌리고 입장하거나 모기에게 물리면 바로 버*리나 쌤박 같은 연고를 준비하시기 바래요.

 

화장실은 아래 사진의 쭈욱 직진해서 우측에 있어요.

호이텃사팜/허이텃싸빰이 나왔어요.

소스를 뿌려 먹으니 적당히 맛있습니다 ^^

로바는 돼지고기 여러 부위를 구운 것과 오이 몇 조각 나왔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루였어요.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주문했더니만 글쎄 그냥 돼지 여러 부위를 프라이팬에 볶은 것이네요.

즉 머리, 귀, 혀 및 기타 내부를 포함하여 일반적으로 먹지 않는 돼지의 모든 부분입니다.

팔로 파우더 (중국 향신료)로 끓인 다음 어두운 간장 수프에 담그고 튀겨집니다. 

그 결과 바깥 쪽이 바삭하고 안쪽이 부드럽고 맛이 납니다.

Loba(로바) 는 원래 Hokkien(호끼엔) 중국 음식이지만 다른 많은 중국 음식과 마찬가지로 푸켓 요리에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카우팟뿌

진리의 게살볶음밥 !!

볶음밥이 너무 맛있을 것 같아서 주문했는데 역시 맛있네요. 다음에는 그냥 일반 볶음밥도 도전해 보렵니다.

바미끼여우무뎅(บะหมี่เกี๊ยวหมูแดง)

동남아에서 맛 볼 수 있는 완탄과 돼지고기가 들어간 면 요리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순간 후루룩 흡입 했네요.

바미는 달걀노른자와 밀가루를 섞어 만든 면, 끼여우는 작은 물만두(훈툰/완탄/완탕), 무뎅은 빨간색을 입힌 돼지고기고요.

미사팜/미싸빰

말이 필요 없어요. 따봉!

미쉐린 가이드에서는 프리미엄을 추천하던데 푸짐해 보이긴 하지만 가격대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일반 미싸빰으로 만족하렵니다.

무사테/무싸떼

말 그대로 돼지고기(무~) 사테이구요.

소자를 시켰더니 금방 사라지데요. ㅎㅎ

무사테와 같이 나온 소스인데 아주 쪼끔 매워요.

다 먹고 계산하니 410밧(대략 16,400원)이 나왔습니다. 역시 생각보다 많이 시켰어요 ㅠㅠ

 

이 곳과 푸켓타운의 식당 미톤포와 비교하자면

맛은 비슷하지만.. 약간의 다른점이 있네요

무사테는 미사팜의 무사테가 더 부드러운 식감이였고

소스는 좀 더 걸쭉하네요.

미사팜의 완탕과 무뎅이 올라간 바미면은 시원했고 볶음국수도의 맛도 아주 매력적이였습니다.

미톤포도 저의 애정하는 식당입니다^^

 

계산은 현금만 가능해요. 카드 안받습니다.

주차는 1주차장과 2주차장이 있어서 차량 이용하실 분들에게는 든든해요. 픽업하실 거면 그냥 식당 앞 차도에 세워둬도 되는 것 같아요.

식당 문여는 시간 영업 시간은 09:00~17:30 입니다.

위치는 푸켓타운,파통,까따,까론,나이한,라와이,찰롱에서 공항으로 가는 도로변이므로 공항 가는 길, 보트라군, 시암니라밋쇼, 푸켓타운 등을 오갈 때 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나가실 때 꼭 들러 보세요.

 

 

구글맵으로 위치 입니다.

 

 

goo.gl/maps/MeNis58A64TQ45ps6

 

Mee Sapam (Sapam Noodle)

★★★★☆ · 음식점 · 56/8 Thepkrasatree Rd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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