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프룻

푸켓의 대형 마켓인 슈퍼칩스를 오래간만에 방문했다. 가격도 저렴하긴 하지만, 에어콘이 없어서 오래 쇼핑 하면 진이 빠지고 목이 마르고 땀이 줄줄 흘러 내린다. 다른 마트에서는 찾을 수 없는 몇몇 아이템들이 있어서 가끔 방문한다. 과일 코너를 지나는데, 잭프룻을 손질하고 있었다.

 

태국에서 흔히 볼수 있는 과일 중에 하나인 잭프룻은 태국어로는 카눈(ขนุน)이라고 한다.

재래시장에서 잭프룻 등 영어가 통하지 않으면 성조를 잘 살려서 카눈(ขนุน)으로 발음해야 한다.

겉보기엔 두리안과 비슷하지만, 훨씬 크고 겉은 오밀조밀한 동그란 것들이 볼록볼록 튀어나와 있다.

반면 두리안은 큰 가시 같은 것들이 튀어나와 있다. 과육은 서로 완전 다르다.